옛날 감성과 예술가가 만나고 싶을땐 강화도 '오뎅형'으로

우리 아이들과 요즘 제일 자주 가는 곳이 

강화군에서 운영하는 키즈 카페인데요! 

 

가격도 저렴하고 

일단 인원이 적은 편이여서 ( 한 타임에 아동 기준 70명)

아이들끼리 치이지 않고 

 

직원분들이 다 강화군 소속 이셔서 그런지 

아이들이 많이 몰린 곳이나

미끄럼틀 같은 기구들을 운영할때 

질서 있게 해주셔요~ 

 

이렇게 재미나게 놀고 나오면 

배가 고프기 마련 , 

 

오늘은 우리 남편이 분식이 먹고싶다고 해서.

 

주위에 있는 분식점 아무거나 찾아서 

일요일 운영중인지 찾아보는데 

 

후기에 이런말이 있는거에요!!

'떡이 정말 쫄깃하고 떡튀김이 맛있어요! 그리고 

봄이 기대되요! ' 라고 !!

 

어어?? 뭐가 이렇게 기대하게 만들었을까? 하고 

'오뎅형' 으로 출발해보았습니다!  

음 예쁘긴 한데.. 조금 모자란데 ...? 싶었고 

메뉴 추천을 받아 떡볶이와 달걀 볶음밥 

그리고 떡 튀김을 먹었어요!! 

( 아이들이 진짜 좋아해서 오늘도 또 찾았습니다,,

하지만 집에서 해주었다는 사실... 시간이 이미 늦었다는 사실...) 

떡 튀김 인정 ! 쫠깃하고 달달하니 

어릴적 먹던 떡꼬치가 생각나는 맛!! 

그러다가 예술가 주인장님이 

클라리넷도 불어주시고 

 

화장실을 가려고 하니 

불을 쫙 켜주시며 

비밀의 공간으로 안내해 주셨어요 !! 

 

짠! 

 

이것이 으음? 싶었던 외관과 다르게 여러분에게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!! 

 

오뎅형 들리시면 꼭 화장실을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~~

아직 정식으로 오픈하신 공간은 아니지만

반응이 좋으면 봄 부터 개방하려고 하신데요! 

 

골목의 안쪽에 위치해서 차는 2~3대정도 댈 수 있을것 같아요 !! 

아이들이 있는 집은 '강화 행복 키즈카페' 에서 놀고

아이들도 좋아하는 떡 튀김먹으러 '오뎅형' 갔다가 오시는 코스도 

추천 드립니다!